티스토리 뷰

어벤져스 1때 캡틴이 토니랑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해다니는 거 보고싶다. 그러다가 결국 토니랑 마주쳤는데, 토니는 캡틴 보자마자 알아보고, 스티브는 본능적으로 토니에게서 하워드의 감을 느끼는 거 보고 싶다.


-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 왜. 내 아버지와 연인 사이였어서?


인상 구기는 스티브, 단 둘이 있는 자리, 스티브가 피하고 피하다가 결국 휴게실에서 토니가 찾아오는데 스티브가 입을 열기 무섭게 쏘아 붙이는 토니.


- 아버지 유품에서 커프스를 봤어. '로저스'라고 적혀있더군.


대충 아버지가 스티브와 단순한 관계가 아니었다는 거 눈치 깐 토니 보고싶다ㅠ 이미 자기 보자마자 동공지진 일어나는 거 보고 확신한 토니ㅜ

퍼스트 어벤져때 실험관 들어간 스티브 내려다보는 하워드가 너무 인상적이었음ㅠ 그래서 스티브랑 가까이 지낸 하워드 보고싶다.
퐁듀도 같이 먹고, 스티브랑 이것 저것 대화 나누다가 스티브 흔적 계속 쫓던 것도ㅠ
토니는 아버지가 계속 스티브를 찾지 못한 것에 연민을 두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고, 스티브를 보자마자 괜히 화가 나는 거 보고싶네.

그리고 어벤1때 스티브가 "슈트 입어." 하고 다정하게 말하고 토니 보호하며 걸어가던 거 넘 인상적이라... 하워드에 대한 연민으로 그의 아들을 뭔가 자상하게 챙겨주는 면이 있는 거 보고싶음.
토니가 하도 까칠하게 구니까 "슈트 입고 덤벼." 하며 자기도 까칠하게 대하는데(그에 대한 불편함도 있고) 사실은 토니 걱정 엄청 하는 거 보고싶네.
근데 그게 모두 하워드, 자기 아버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란 걸 아는 토니는 더 기분 나빠하고. 스티브에게 호감이 갈수록 더 삽질 하는 토니 보고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