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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쩜오

에드제이 / 이방인 2

감감님 2019. 1. 17. 11:13
15.02.14


벌컥. 제이콥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에스미는 급 웃으며 그를 반겼다. 제이콥이 웃으며 집안으로 들어오고 뒤이어 에드워드가 들어옴에 칼라일의 표정도 너그럽게 풀렸다.

"에드워드가 제가 자고갔음좋겠다하는데 어쩌죠?"

에드워드 표정이 곧 굳어지며 제이콥을 쳐다보고 칼라일과 에스미는 고갤 끄덕이며 물론이란다. 하고 대답했다. 제이콥이 계단을 타고 방으로 올라간뒤에 에드워드는 칼라일과 에스미를 이상하게 쳐다보곤 그뒤를 따라 방을 올라갔다.

"내가 언제 그랬어"
"지금이라도 나가?"

에드워드는 대답이 없었고 제이콥은 침대에 누웠다.

"편하게 생각해, 잠만 자는거라고. 여긴 너희집이니까 공손히있을게 걱정마."

에드워드도 풀썩 침대에 앉았다 이내 제 책상앞의 의자로 넘어갔다. 엎드리고는 침대에 누운 제이콥의 얼굴을 쳐다보던 에드워드가 입을 열었다.

"너랑 같은 학교되기싫어."

하하, 눈을 감고있는채로 제이콥이 웃었다

"내가 다른 년놈들이랑 어울릴까봐 샘나는건아니고?"
"좆같은소리마."
"워후. 그런말쓰면 못써"

제이콥이 눈을 떴다, 그의 가늘고 날카로운 눈매속의 진한 초콜릿색과같은 갈색눈이 에드워드를 응시하고있었다.

"고등학교땐 이웃마을로 갈까 생각중이야"

니가 그리 말하지않았어도 그러려던 참이었어. 뺨을 베게에 파묻히고서 제이콥이 차가운 눈으로 그를 보며 말을 읊었다.

"거기가선 다른 놈들이랑 어울릴게. 니 생각나지않도록, 집에도 안찾아올거야. 혼자 잘 놀아보라고 꽃미남 왕자님"

계집애들속에서 말이야, 풋 비웃듯 웃으며 제이콥이 말을 뱉고 에드워드의 눈이 화가난듯 흔들리며 그를 노려보고있었다.
그의 눈이 밝은 황금색으로 변하는것을 본 제이콥은 조금 경계하는듯이 눈빛을 바꿀뿐이었다.

"솔직해져봐, 컬렌."

에드워드가 눈을 꽉 감고는 고갤돌리고 제이콥은 침대에서 일어나 에드워드에게 어슬렁 걸어갔다.

"화나는거지? 내가 얌전히 너의 비유를 맞춰주지않고 다른애들처럼 매혹되지않으니말이야"

제이콥이 뒤에서 에드워드의 등을 껴안으며 손으로 에드워드의 찬 얼굴을 쓰담으며 입술이 닿을듯이 가깝게 뺨을 댔다

"니가 내 눈앞에서 사라져버렸음좋겠어."
"사라질거야 내년이면"

제이콥의 입술이 에드워드의 이마에 닿고 에드워드는 괴로운 사람처럼 눈살을 찌푸리며 앓는 얼굴을 하다 그를 끌어당겨 제 허벅지에 앉히고는 그를 눈앞에서 대면했다.

"내가 다른 놈들이랑 어울리는게 더러운거지?"
"그렇지않아"
"내가 내 옆짝이랑 놀때 넌 선생에게 짝을 바꿔달라했었잖아"
"입닥쳐"
"걱정마. 사라진다니까?"

에드워드는 제이콥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는 제 쪽으로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제이콥이 인상을 구긴채로 저를 밀어내려할수록 에드워드는 더 강하게 그를 끌어당겼다

"더러워"

제이콥이 정색을 한채로 말을 뱉었다. 에드워드는 흠칫 물러났다. 제이콥은 그대로 그의 눈을 응시하는채로 천천히 셔츠 단추를 풀었다

"뭐하는짓이야"
"잘봐"

셔츠를 벗어내고 상체를 훤히 드러낸 제이콥은 이어 바지버클을 내리려했다, 에드워드가 그를 밀쳐내고 제이콥이 뒤로 밀리며 책상에 머릴 부딪히곤 쓰러졌다, 제이콥? 에드워드가 놀라며 그에게 뛰어가고 칼라일의 목소리가 들리며 방문에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에드워드?"

칼라일이 그를 부르고 에드워드는 너무 놀란듯 제이콥의 머릴 감싸고 그를 들어, 순식간에 제이콥이 눈을 뜨고는 에드워드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입을 맞췄다.
"에드워드." 칼라일이 다시 그를 부르고 에드워드는 그가 들어올까 두려운지 제이콥을 떼어내려했지만 붉은 선혈이 흐르는 입술을 올린채로 자진해서 키스해오는 그를 밀어내기가 여간 달콤한지 저도모르게 그의 혀를 휘감으며 심취했다.

에스미가 칼라일을 끌고 계단을 내려가고 그가 멀어지는것같은 발소리에 에드워드는 제이콥을 눕히며 그의 다리를 들어 제 어깨위로 올렸다.

"뭐하는거야?"

제이콥이 웃음을 흘리며 묻고 에드워드는 대답없이 그의 그의 뺨을 쓰담고는 다리를 내리며 떨어졌다.

"뭐한거야?"

제이콥이 묻지만 에드워드는 대답없이 방을 나갔다. 홀로남은 제이콥은 에드워드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그의 표정이 살짝 진지해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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